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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원수 리뷰

  • 작성자 사진: Manager
    Manager
  • 2025년 12월 27일
  • 1분 분량

리듬으로 승부하는 영화

국가원수는 제목만 보면 거창한 정치극을 떠올리기 쉽습니다. 하지만 영화는 묵직해 보이는 상황을 꺼내 들고도, 그 무게를 진지하게 끌고 가지 않습니다. 오히려 이 정도 판을 깔았으면, 이제 얼마나 재밌게 흔들어볼까라는 태도로 전진합니다. 그래서 전개는 설명보다 행동이 빠르고, 의미보다 타이밍이 먼저 옵니다.


액션은 그럴듯함보다 쾌감

이 영화의 액션은 현실성을 증명하려고 애쓰기보다, 관객의 체온을 올리는 쪽을 택합니다. 장면이 커질수록 더 정확해지기보다는 더 과감해지고, 위기가 깊어질수록 더 심각해지기보다는 더 가볍게 비틀립니다.

그 덕분에 긴장과 웃음이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, 오히려 서로를 밀어주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. 액션이 농담을 살리고, 농담이 액션의 다음 박자를 열어주는 방식입니다.


감상평: 권위를 다루는 방식이 아닌 가장 재밌는 방식으로

이 작품은 똑똑한 풍자라기보다, 속도가 빠른 웃음으로 권위를 벗겨내는 영화에 가깝습니다.

정리하자면 국가원수는 의미 있는 영화라기보다 재밌게 달리는 영화입니다. 복잡한 해석을 요구하지 않고, 액션 코미디가 줄 수 있는 즉각적인 쾌감을 밀도 있게 제공합니다. 가볍게 시작해서 끝까지 텐션을 유지하는 작품을 찾는다면, 이 영화는 꽤 시원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.


국가원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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